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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수도계량기 무선검침시스템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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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수도계량기 무선검침시스템 시범운영
  • 노승일 기자
  • 승인 2013.12.09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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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사업본부, 수도계량기 검침 방법 획기적 개선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방문 검침이 어려운 지역에 대한 ‘수도계량기 무선 원격검침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9일부터 시범 운영되는 무선 원격검침은 디지털 수도계량기에 전자식 표시기를 달아 각 가정의 수돗물 사용량을 검침원 방문 없이 반경 20미터 내에서 확인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사용 가구의 누수도 확인할 수 있으며, 지정된 검침일에 계량기에 부착된 유량 전송장치에서 영상으로 검침된 자료가 검침용 PDA로 수집된 뒤 무선검침 프로그램에 자동으로 입력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검침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눈으로 검침해 발생한 요금 민원과 사생활 침해 논란 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사람이 없어 검침이 어려웠던 점과 겨울철 검침으로 발생하는 동파원인 해소, 옥내누수 실시간 점검 등 계량기보호통을 열지 않고 검침할 수 있어 각종 주민생활 불편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김승호 계량기관리담당은 “앞으로 방문검침이 어려운 지역에 대한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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