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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혁신도시 관리본부 9일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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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혁신도시 관리본부 9일 개소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3.12.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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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건설 정주여건 조성에 초석 마련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 혁신도시 관리본부는 9일 혁신도시 비즈니스센터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유영훈 진천군수, 이필용 음성군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충북 혁신도시 관리본부는 지난 5월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317-1번지에 연면적 727㎡(2층)로 착공해 이날 준공․이전함으로써 ‘꿈이 실현되는 태양의 도시, 성공적인 명품 혁신도시 건설’과 이
전 공공기관 이주민의 정주여건 조성의 초석을 마련했다.

충북혁신도시는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원 6925㎢에 2006년 2월 국토부로부터 최종 입지로 확정된 후 2011년 7월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1개 공공기관 이전이 확정됐다.

이전 공공기관은 2011년 8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착공을 시작으로 2012년에 기술표준원, 한국소비자원, 법무연수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착공했으며, 올해 한국고용정보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7개 공공기관이 공사 중에 있으며,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오는 19일에 이전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중앙공무원교육원과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임차기관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내년에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개소식에서 “이성계 이후 600여 년간 수도권에 집중되었던 국가권력이 충청권으로 이동하기 시작하면서 우리 충청권이 신수도권의 중심이 되었고, 이러한 기회를 적극 활용하여 충청권 발전의 호기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IT인력개발교육, 과학기술 등 이전 공공기관의 특성을 활용한 지역특화산업 육성방안 마련과, 도시 인프라 및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등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발전방안에 역점을 두어 충북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혁신도시 관리본부 관계자는 “오는 19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신축사옥에서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므로, 이주 직원과 가족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주택, 교통, 교육 등 정주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여 이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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