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청원군에서 생산되는 청원생명 딸기가 뛰어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달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열린 2013년 탑 프로젝트(탑프루트․탑과채) 품질평가회에서 청원군 가덕딸기작목반의 신명수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탑 프로젝트 사업은 탑프루트․탑과채 시범사업으로 사과, 배, 포도, 감귤, 단감과 같은 과일류와 수박, 딸기, 토마토, 참외, 멜론과 같은 과채류를 크기, 당도, 과형, 과피색, 안전성 등을 최고품질 기준에 맞게 생산해 선별함으로써 품질의 차별화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가덕딸기작목반은 지난 2012년 탑프로젝트 단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신명수 씨는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장수비닐피복과 천적 등 다양한 시범사업에 대한 지원을 받아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탑 프로젝트 품질평가회에서 신명수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청원생명딸기의 우수한 품질을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라면서 “도시소비자에게 이를 적극 홍보하고 딸기 재배단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청원생명딸기의 명품 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