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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플레이스'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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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플레이스'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 하성인 기자
  • 승인 2013.12.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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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막을 내린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셔틀콕>, <한공주>등의 화제작과 함께 경쟁부문에서 상영되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한 박문칠 감독의 <마이플레이스>가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마이 플레이스>는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역이민을 온 가족들의 조금은 특별한 선택을 담담하게 그려낸 영화이다. 이미 제 1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관객평론가상, 제 13회 인디다큐페스티벌 관객상 수상 및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전북독립영화제 등 다양한 영화제에 초청되어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영화’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기존의 사적 다큐나 감동 가족 다큐와는 사뭇 다른 감성으로 잔잔한 호평을 받아온 영화 <마이 플레이스>는KT&G 상상마당의 장편 독립영화 후반작업 및 개봉 지원 프로젝트인 <제1회 대단한 장편 프로젝트> 선정작이다. <대단한 장편 프로젝트>에는 <범죄소년>의 강이관 감독,<광해, 왕이 된 남자>로 천만 관객을사로잡은 리얼라이즈 픽쳐스의 원동연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당시 심사위원들은 <마이플레이스>는 비혼모, 캐나다, 해외 유학, 교육, 진로에대한 방황, 뿌리, 오빠와 동생, 부모 세대와 자식 세대 등 각자 개성이 강한 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에서의 삶이라는것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줍니다.”라며 선정 이유를 밝혀 ‘좋은 다큐멘터리’를 찾던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증폭시키기도 했다.

이제 영화제가 아닌 극장에서 따스한 위안을 건넬 영화 <마이 플레이스>는 자기 자리를 찾고 싶은 모든 이들의 다큐멘터리로 1월 말관객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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