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이영석 기자 =충남 청양칠갑산천문대는 지난 6일 달이 태양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 특별 관측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7일 천문대에 따르면, 관측회에는 소한의 추위에도 200여 명의 관람객이 칠갑산천문대를 찾아 태양 안경, 태양 망원경, 태양 투영판 등 다양한 기기를 활용해 새해 첫 우주 쇼를 한껏 즐겼다.
새벽을 가린 구름 때문에 부분일식 시작과정을 보지는 못했지만, 오전 9시쯤 구름이 걷히면서 나타난 ‘불완전한 태양’에 관람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연신 감탄했다.
천문대는 부분일식 외에 낮에도 볼 수 있는 금성 관측 체험프로그램이 진행해 좋은 반응을 었었다.
천문대 관계자는 “올해 첫 우주 쇼인 부분일식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 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천문현상이 있을 때마다 관측회를 열어 재미와 감동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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