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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30년만에 최대 적설량 기록, 제설작업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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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30년만에 최대 적설량 기록, 제설작업에 총력
  • 최남일 기자
  • 승인 2013.12.12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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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앞눈쓸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당부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12일 충남 천안시에 기상청 관측자료상 30여년만에 최대적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천안지역 적설량은 12 오전 6시 기준 18.2cm의 적설량을 기록, 이는 1981년 1월이후 32년 만의 최대적설량이며, 충청권은 물론 전국최고의 적설량으로 기록됐다.
 
아울러 기온도 영하10도에 머물러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천안시는 제설을 위해 지난 밤부터 12일 아침까지 제설가능인력을 총동원해 이틀째 밤샘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시민의식을 발휘하여, 주택가 이면도로 및 읍․면지역 마을안길, 인도 등에 대하여는 ‘내 집앞 눈치우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동원 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가동해 신속한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그러나 오늘과 같은 폭설에는 되도록 대중교통 이용 및 자동차 함께 타기 운동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주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현행 ‘천안시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건축물관리자는 강설시 건축물에 접한 보도, 이면도로의 제설작업을 주간의 경우 그친때로부터 3시간내 실시하여야 하며 야간의 경우 다음날 10시까지 실시하여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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