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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보건위생업무 평가 '우수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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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보건위생업무 평가 '우수 기관' 선정
  • 남경문 기자
  • 승인 2013.12.1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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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남경문 기자 = 울산시는 2013년 보건위생분야 업무추진 전국 평가에서 식품안전관리, 신종감염병 위기관리, 장기기증 활성화 분야 등 3개 분야에서 우수 기관을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식품안전관리 분야, 신종감염병 위기관리 분야, 장기기증 활성화 분야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실시됐다.
 
시는 식품안전관리 분야에서 식품위생업소의 효율적 관리로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음식점,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1만 7,000여 업소에 대해 위생 점검을 실시, 709곳을 적발해 영업정지 및 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또 손씻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위생업소 종사자들의 청결수준을 향상하는 등 식중독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지난 2009년도 식중독 환자 수가 284명에서 올해에는 55명으로 줄여 나가는 등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률을 현저하게 줄였다.
 
식품수거 검사결과 부적합률도 0.7% 정도로 나타나 전국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지난 12월 5일 개최된 ‘식품안전관리 워크숍’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
 
신종감염병 위기관리 분야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이후 지속적으로 신종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4회)을 실시해 교육·훈련 환경과 훈련참가자의 참여도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6일 ‘국가격리병상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장기기증 활성화에도 적극적인 홍보와 행정 지원을 펼친 결과 2만 5,000여 명의 장기기증 등록을 받았는가 하면 장기이식 의료기관에 행정적으로 지원해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150여 건의 장기이식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난치병 환자에에 새 생명을 얻게 하고, 질병치료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14일‘2013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컨퍼런스’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보건위생 업무와 관련해 3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유례는 없다.”면서“특히, 타시도의 경우 보건업무와 위생업무 등 2개 부서로 분리되어 50 ~ 80여 명의 인원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반해, 울산시는 보건위생과 1개 부서 25명의 작은 조직으로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열심히 업무수행을 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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