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2일 (현지시간) 다음 달 말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이정표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포럼 연설 직후 문답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미국 방문에서 대화에 진전이 있었고, 스웨덴에서 진행된 북미간 첫 실무협상에서도 많은 진전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만남을 통해 지난해 6월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위한 의제 가운데 일부를 논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비핵화 달성에는 아직 많은 단계가 있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와 관련해서는 말할 새 소식이 없다면서도 많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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