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동양뉴스통신] 윤주성 기자= 경기 군포경찰서는 12일 서상귀 군포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시 당정역사에서 ‘착한운전 마일리제’ 현장캠페인 및 신청서 접수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착한운전 마일리제’는 경찰청에서 운전자 전체를 대상으로 마련한 제도로 1년 동안 운전면허 취소 정지처분, 통고처분, 과태료처분을 받지 않거나 인명피해 교통사고를 유발하지 않는다면 착한운전 마일리지 10점이 적립되어 정지처분을 받게 될 경우 누적된 마일리지 10점당 10일만큼 감경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마일리지는 1년당 10점씩 꾸준히 적립되며 서약 실천기간 중에 교통사고를 유발하거나 교통법규를 위반한 경우에는 서약횟수에 관계없이 그 다음날 다시 서약서를 접수할 수 있다, 이 신청은 가까운 지구대(파출소)나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하여 간단하게 신청 할 수 있다
 
현재 군포지역은 운전면허 소지자가 16만 여명에 이르고 마일리지 서약서 접수자는 2만 6000여명에 달해 전체 면허소지자 대비 16%를 신청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착한운전 마일리지를 신청한 한세대 행정학과 김모(21세)양은 “서약서를 신청하고 나니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안전운전에 더 신경 써야한다는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을 주관한 서상귀 군포경찰서장은 “ 한해 교통사고로 5000여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고 이로 인한 손실비용만 13조원에 이르며 교통 무질서로 인한 교통 혼잡비용은 27조원에 이르는 등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도로위에 버려지고 있다.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위해 자발적인 참여로 법질서 준수문화 정착을 위한 ‘착한운전 마일리지’ 신청을 지속적으로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