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수차례에 걸쳐 했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이를 실제 이행하는지를 검증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베트남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 작업을 위해 이번 주말 한 팀을 아시아에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유럽을 순방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폴란드에서 가진 미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김정은 위원장은 여러 차례 비핵화를 완수하겠다"고 말했고 "우리 역시 '신뢰하라 그러나 검증하라'는 말을 해왔다"며 지금은 비핵화 약속을 이행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27일∼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의 준비 작업을 위해 이번 주말 한 팀이 아시아에 파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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