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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반도 비핵화·항구적 평화 반드시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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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반도 비핵화·항구적 평화 반드시 올 것"
  • 안상태
  • 승인 2019.03.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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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우리가 의지를 갖고 한결같이 평화를 추구한다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는 반드시 올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해사 제 73기 졸업식 및 임관식에 참석해"우리는 국군의 강한 힘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운명을 우리 스스로 결정하는 길에 나섰다. 우리의 용기있는 도전으로 한반도는 평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우리의 주변국을 둘러보면, 지금은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 완화가 최우선 과제이지만, 동시에 세계 4대 군사강국이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다. 또한 세계 최강의 해양강국들"이라며 "바다를 둘러싼 다양한 갈등이 표면화되고, 해양관할권, 통행의 자유 확보 등 자국의 해양전략을 힘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해군력을 주도면밀하게 확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우리 해군도 이에 대응해가야 한다. 모든 면에서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평화를 단지 지켜내는 것을 넘어 평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더 강한 국방력이 필요하다. 국경을 초월하는 다양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등장할 새로운 형태의 전력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올해는 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의 뜻깊은 해다. 새로운 100년은 진정한 국민의 국가, 평화로운 한반도를 완성하는 100년이다"며 "100여 년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은 없다. 우리가 강한 해양력을 바탕으로 우리의 바다를 지키고 대양으로 나아갈 수 있을 때 비로소 강한 국가가 될 것이다. 그렇지 못하면 우리 국익을 빼앗기고 홀대받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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