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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행정기관 공공언어 우수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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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행정기관 공공언어 우수 기관’ 선정
  • 남경문 기자
  • 승인 2013.12.19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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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남경문 기자 = 울산시가 국립국어원이 실시한 ‘2013년 행정기관 공공언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국어원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중앙행정기관, 헌법기관, 광역자치단체 등 모두 57개 기관의 보도자료를 대상으로 표기의 정확성, 표현의 정확성, 소통성(용이성) 등을 기준으로 삼아 평가했다.
 
평가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법제처, 국가보훈처 등 3개 기관이 우수 중앙행정기관으로, 울산시, 경기도, 대구시 등 3개 기관이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국립국어원의 공공언어진단 제도 도입 첫해인 2010년과 2011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모두 4회 중 3회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공공언어 우수기관 선정으로 한글맞춤법을 잘 준수하고 비교적 이해하기 쉽게 문장을 사용하는 등 행정언어를 모범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7월 ‘공공언어 사용 용례집’을 발간해 전 부서 및 구·군에 배포하는 등 쉽고 간결한 순화어로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과 시민의 정책 이해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의 각종 시책과 사업들이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과 언론에 전달하고 있다. 보도자료뿐만 아니라 시에서 작성하는 모든 자료가 올바른 공공언어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감사패 증정식은 19일 오전 11시 국립국어원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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