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남경문 기자 = 울산시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울주군 서생면 진하 마리나리조트에서 시, 구·군, 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 응급의료정보센터, 의사회, 간호사회 등 78명이 참가한 가운데 ‘응급의료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응급의료종사자 및 관계기관 실무자 업무연찬의 기회 제공과 상호 업무이해를 통한 지역응급의료체계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인 19일에는 시 의약관리담당 최우영 사무관이 ‘2013년 응급의료 추진 주요성과 및 2014년 업무추진방향 설명’,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홍정익 사무관이 ‘지역중심의 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정부의 제언’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또, 울산응급의료정보센터 홍은석 센터장은 ‘울산광역시 권역외상센터’, 동강병원 응급의료센터 박명규 센터장은 ‘지역응급의료체계 활성화 방안’, 울산응급의료정보센터 백지현 연구사는 ‘울산지역응급환자 정보망 현황’에 대해 각각 소개한다.
 
남부소방서 박동근 소방사의 ‘구급현장 사례발표’에 이어 분임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동강병원 응급의료센터 박명규 센터장이 ‘야간 응급 뇌혈관 환자진료 실태’에 대해 발표하고 심폐소생술 실습과 대량 응급환자발생대비 모의훈련도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응급의료종사자 및 유관기관 종사자들 간의 상호 업무 연찬 기회를 제공해 소통과 협력은 물론,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라며 “워크숍을 통해 응급의료체계의 질적인 변화, 응급의료시스템의 선진화 등 응급의료정책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