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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제2회 지역 지식재산정책협의회 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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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제2회 지역 지식재산정책협의회 20일 개최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3.12.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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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오는 2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창조문화 확산을 위한 제2회 지역지식재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허청과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는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민 개개인의 아이디어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에 공감하고 우수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또 현재 지역별로 실시되고 있는 발명대회가 창의적 발명문화 확산에는 기여했으나 일회성 행사에 그친다는 점에서 2014년에는 지역별 우수 발명품을 모아 전국 발명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올해 각 지역에서 실시된 발명대회를 통해 3725개의 아이디어가 제시됐으나 후속지원이 부족해 사업화로 이어지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었다.

2014년부터 지역별 발명대회가 개최되면 특허청은 입상작의 구체화, 권리화, 시제품 제작 등을 담당하고 각 지자체는 R&D 지원, 창업자금 지원 등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특허청과 지자체는 IP 창조 Zone의 구축과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IP 창조 Zone은 국민 개개인의 생활 속 아이디어가 전문가의 손길을 통해 특허로 탈바꿈되는 물리적 공간이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특허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2014년부터 전국 각 지역에 순차적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창의적인 개인 또는 중소기업의 우수한 특허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거래기관의 컨설팅 비용 및 금융기관과 연계해 기술도입 및 사업화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17개 광역센터별 기술거래·이전 활성화를 위한 전담자를 지정하고 상호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에서도 특허청의 특허기술거래컨설팅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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