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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제2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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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제2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 개최
  • 이종호
  • 승인 2019.03.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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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제1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수립·발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사진=교육부 제공)

[동양뉴스통신] 이종호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성장기 모든 학생의 건강 증진을 위한 범부처 종합적인 대책을 담은 ‘제1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안)」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인문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인문사회 학술 생태계 활성화 방안(안), ‘포용국가 사회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문재인 정부 포용국가 사회정책 홍보계획’ 을 논의한다.

지난 달 사회관계장관 간담회 결과, 사회관계장관회의의 명칭을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로 구체화하고, 포용국가 사회정책의 핵심 과제들을 점검하고 논의·발표하는 실질적인 기제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제1호 안건으로 ‘제1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안)’을 심의한다.

이번 방안은 모든 학생들이 배경·환경과 관계없이 건강하게 자라 사회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국가적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제8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범정부 종합대책 수립계획’을 논의했고, 학생 건강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우선, 초·중·고교 교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올해 모두 설치하고, 실내 체육시설이 없는 학교에 간이체육실, 옥외체육관을 확충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한다. 

또한, 당초 12세 이하 어린이에게만 실시하던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지원을 중·고등학생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유아 시기부터 건강한 식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영양·식생활교육을 강화하고, 철저하게 급식 위생을 관리해 나가는 등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제2호 안건으로‘인문사회 학술생태계 활성화 방안’(안)을 논의(비공개)한다.

최근 인문사회 학문후속세대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어, 학문 균형 발전과 학문후속세대 지원을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판단 하에 관계 부처 합동으로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방안은 연구비 지원 중심의 기존 정책 방향을 전환해, 인문사회 전공자들이 분과학문의 틀에서 벗어나 과학기술과 융합연구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한, 대학의 울타리를 넘어 연구자들이 사회 각계 및 지역에서 강의와 연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대학에 소속을 두지 않은 박사급 인문사회연구자에 대한 연구지원을 강화하는 등 학문후속세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인문사회학의 연구 성과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국가․사회적 이슈에 적극 대응하는데 활용되도록 함으로써 인문사회의 가치와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 방안은 금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토의를 거쳐 방안을 보완하고, 다음 달 초 부처 합동으로 최종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제3호 안건으로‘문재인 정부 포용국가 사회정책 홍보계획(안)’을 논의한다.

이번 계획은 지난 달 19일‘포용국가 사회정책 추진계획’대국민 보고 이후 포용국가 정책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각 부처에서 추진하는 포용국가 관련 정책들을 국민들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혁신적 포용국가’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정책 정보와 관련 누리집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민이 각자 처한 상황과 여건 하에서 국가로부터 받을 수 있는 수혜를 실시간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돌봄-배움-일-쉼-노후-생활기반과 같은 포용국가 정책 영역별로 토론회·포럼 등을 연속해 개최해, 주요 이슈에 대한 국민의 공론화를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또한, 포용국가 정책홍보 책자를 다음 달에 제작·배포해, 새롭게 도입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려 국민이 직접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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