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청렴도 평가결과는 영역별 10점 만점 중 내부청렴도 7.53점, 외부청렴도 7.88점, 정책고객평가 6.14점, 종합청렴도 7.48점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 제주도교육청과 대구교육청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시민감사관제도 도입․운영, 반부패․청렴교육 활성화, 청탁등록시스템 운영, 법인카드 모니터링, 공무원행동강령 자가학습 시스템 도입,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운영 등 각종 비리척결과 청렴도 제고를 위해 제도와 시스템을 개선해 왔다.
청렴도 측정대상 업무는 공사 관리 및 감독, 학교급식 운영 및 관리, 현장학습관리, 운동부 운영 등 부패 개연성이 높은 4개 분야으로, 교육청은 특히 부패사건 발생 현황에 따른 감점이 없어 그 동안의 청렴도 제고 노력이 주효한 효과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박창용 감사관은 “세종시교육청이 출범 이후 첫 평가에서 이런 괄목한 성과를 거둔 것은 교직원, 학부모, 관련업체 등 교육가족 모두가 단합해 혼연일체가 되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세종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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