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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EO 공인기업 533개…세계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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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EO 공인기업 533개…세계 6위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3.12.20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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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36개 신규 공인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관세청은 지난 19일 관세청 대회의실에서 2013년 제4회 AEO 공인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극동제연공업, 나스켐, 에스피반도체통신, 케이티앤씨 등 중소수출기업 포함 36개 업체를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로 신규공인 했다고 밝혔다.

또한 AEO 유효기간이 도래한 24개 부문에 대한 종합심사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넥센타이어, 삼성물산, 삼양제넥스 수출부문 등 3개 업체를 A등급에서 AA등급으로 상향조정해 재공인했다.

AEO는 관세청이 수출입업체 관세사, 물류업체 등 수출입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법규준수, 내부통계, 안전관리 등을 심사해 공인한 업체로서 수출입물품 검사생략, 우선통관 등 관세행정상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지난 8월28일 개최된 2013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한 현대자동차가 재상정돼 AEO 최고등급인 AAA등급으로 상향돼 주목을 끌었다.

이는 모범사례가 없어 등급상향을 받지 못한 업체가 등급조정 결정이후(1년 이내)에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상시 AEO 심의위원회에 재상정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 것에 따른 것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업체가 AAA등급으로 상향됨으로써 AEO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 및 전파하는 동 행사가 앞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AEO 신규 공인으로 우리나라 AEO 공인업체수는 533개(세계 6위)로 2009년 4월 AEO 제도를 정식 도입한 이후 500개를 초과하는 공인기업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지난 6월27일 체결된 한․중 AEO 상호인정약정(MRA) 등 MRA의 확대로 우리나라 AEO 업체는 외국에서도 통관절차상 우대조치를 받게돼 수출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신규 공인 AEO 업체는 31일자로 공인 효력이 시작되며 관할 본부세관별로 공인증서 수여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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