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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산하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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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산하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논의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3.12.2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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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중기청은 지난 20일 산하공공기관의 책임경영과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산하기관 정상화 및 복무기강 확립 대책회의를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연말연시 임직원의 복무기강 확립과 불법 브로커의 정책사업 개입 방지 등 그동안 문제됐던 비정상적 관행에 대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발표하고 실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소상공인진흥원, 창업진흥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벤처투자,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참가 했다.
 
산하기관별로 부채 감축과 노사협력 등 경영합리화 방안, 비리 근절을 위한 내부고발제와 외부통제 도입 등 제도적 개선방안, 브로커 개입근절을 위한 신청절차 간소화와 대국민 홍보 등을 각각 보고하고, 상호 공통 되거나 벤치마킹이 가능한 분야는 도입하자고 하는 등 다양한 의견의 교환을 나누며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산하기관도 국민이 볼 때는 정부와 매한가지이기 때문에 공직자에 버금가는 책임과 윤리의식이 필요하다며, 국민과 기업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인정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부채와 방만 경영 등의 문제가 없도록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복무기강 확립을 위해서는 개인의 역량과 관계없이 제도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도록 하며, 이를 국민과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실천방안을 내년도 산하기관 성과평가에 반영하는 등 적극 추진토록 해 국민과 기업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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