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공중화장실 등 6곳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이달부터 여성 건강 증진과 일상생활의 편의 도모를 위해 복지관, 공중화장실 등 공공시설 6개소에 무료 생리대 자판기를 운영한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위해 ‘구로구 양성평등 기본 조례’와 ‘구로구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설치장소는 구로종합사회복지관, 화원종합사회복지관, 궁동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 문화의 집, 신도림 오페라하우스, 고척근린공원 내 화장실로, 생리대를 준비하지 못한 여성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와 문제점 등을 파악해 무료 자판기 설치를 확대해 나간다.
구 관계자는 “비상용 생리대 비치 사업이 갑작스러운 상황에 처한 여성들의 유연한 대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겪게 되는 크고 작은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