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시가 주관한 ‘2018 회계연도 시 세입평가’ 3개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관 표창과 함께 재원조정금 총 2억21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1일 구에 따르면, 세입평가는 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시 세입 부문 종합평가로 ‘시 세입 종합징수’ ‘법인세원 발굴실적’ ‘체납시세 징수실적’ 3개 분야로 나눠 평가한다.
이로써 구는 2016년부터 3개 모든 분야에서 성과를 나타내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해 총 6218억 원을 징수한 구는 시 자치구 중 9위, 총 시 세입 규모에서 3.25%를 차지했으며 이는 당초 목표액 4758억 원에서 1460억 원을 초과한 것으로 30.7%를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이에 앞서 2016년 하반기부터 징수과와 세무1·2과로 세무조직을 확대 개편해 징수 및 세원관리 업무의 범위를 세분화하고, 매월 세입징수실적 보고회를 열어 부진한 지표의 대책을 모색해 체납세액 등의 징수방안 강구에 주력했다.
또한, 정확한 업무처리를 위해 자체적으로 오피스 스쿨을 운영하고 세목별 분과 학습 토론회를 운영하는 등 직원들의 직무역량 향상에도 힘썼다.
과오납 세금은 금액에 관계없이 신속하게 환급하고 전자납부 안내와 전자고지서 발송 등 주민들의 납세편의를 높일 수 있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밖에도 과세 전 납세 안내문을 발송하고 모범납세자에게는 각종 수수료 감면과 대출금리 인하 및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유동균 구청장은 “이번 연속 수상은 구민 여러분께서 성숙한 조세문화를 보여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지금까지의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펼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세무상담 및 권리구제를 위해 홀수월 셋째 주 금요일마다 구청 2층 종합민원실에 ‘세금문제 현장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