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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마음건강검진 무료 상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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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마음건강검진 무료 상담 지원
  • 김재영
  • 승인 2019.04.03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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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적 약물치료, 전문치료 필요 시 유료 진료 전환
(포스터=강동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심한 스트레스와 우울감 등,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마음건강검진·무료상담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신과에 대한 편견과 진료비에 대한 부담으로 병원에 가기를 꺼려 조기에 정신건강위험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초진으로 진료를 받는 만 19세 이상의 주민을 대상으로 3회까지 정신과 전문의 면담을 통한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을 무료로 지원한다.

특히, 진료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청구되는 코드명에 정신과코드명이 아닌 보건일반상담코드로 입력돼 정신과 진료기록이 남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을 덜 수 있다.

아울러, 정신과적 약물치료와 전문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일반진료로 전환해 진료를 유료로 받을 수도 있다.

진료를 원하는 주민은 9개 정신의료기관(신경정신과의원, 사과나무정신건강의학과의원, 온맘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종하정신과의원, 나우정신과의원, 늘푸른정신과의원, 연세필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에 전화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마음건강검진·무료상담 지원 사업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02-3425-676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정훈 구청장은 “감기에 걸리면 내과에 가듯이 마음이 아프고 힘들면 그에 맞는 병원에 가야한다. 주민들이 부담 없이 제때에 병원에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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