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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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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 실시
  • 손태환
  • 승인 2019.04.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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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적 자살 위험군 적극 발굴, 자살예방 현수막 게시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봄철 증가하는 자살에 대응하기 위해 잠재적 자살 위험군을 적극 발굴하고 고 위험군에 대한 지역사회 밀착관리를 실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관리는 방문건강 간호사, 홀몸 노인 생활관리사, 의료급여 관리사가 우울증 측정 도구로 대상자를 검사한 후, 우울감 및 자살위험신호가 발견되면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자살예방 교육 및 정신건강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고 자살률이 높은 지역 등에 자살예방 현수막을 게시하고 자살예방 상담전화를 안내해 우울감 등으로 힘든 대상자를 지원한다.

봄철 자살률 증가는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으로 봄철 일조량 증가, 꽃가루, 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과 졸업·구직 시기에 따른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집중관리로 자살 고위험군을 적극 발굴하고 인적관리망을 구축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자살률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살 충동이나 우울 등 정신적인 어려움으로 상담을 원할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와 시 정신건강복지센터(533-0197)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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