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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농업분야 전국최초 전자연구노트 시스템 구축·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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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농업분야 전국최초 전자연구노트 시스템 구축·운영
  • 이정태
  • 승인 2019.04.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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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효율성 높여 혁신적인 업무개선 시스템으로 평가돼
(사진=경남농기원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농업기술연구개발로 얻은 정보와 데이터, 노하우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자 연구노트 시스템’을 구축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일 농기원에 따르면, 농기원이 농업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구축·운영 중인 전자 연구노트 시스템은 아날로그식 기록방식과 개별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던 관행의 연구방식을 벗어나, 전자펜 등 정보기술(IT)장비를 이용해서 데이터를 입력하고, 전자파일 형식으로 기록해 빅데이터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연구 자료에 대한 사용 편의성, 검색과 정보공유 용이성, 정보 재사용성을 확보하여 서면노트의 한계인 정보 분실과 접근성 제한, 정보 수록의 비효율, 저장정보의 한계, 단순행위의 반복을 극복해 연구의 효율성을 높여나가는 혁신적인 업무개선 시스템으로 평가되고 있다.

도 농기원은 지난 해 2억 5000만 원 사업비로 전자연구노트관리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크게 전자연구노트 관리와 작성, 검색, 랜섬웨어 방지 기능으로 구성했다.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연구원 1인 1연구 과제를 적용하여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고 내년부터는 실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전자연구노트 시스템 구축·운영 사업은 올해 도가 8대 핵심과제로 우선 추진하는 ‘업무수행 전 과정을 통합적·유기적 업무처리를 위한 업무관리시스템 구축·운영’과 연계된 혁신사례로 선정됐다.

한편, 경남농기원은 지난 달 29일 도청 도지사 권한대행 부속회의실에서 농업 연구개발 업무관리시스템 혁신사례로 전자 연구노트 시스템 구축운영에 관하여 추진사항과 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농업 연구개발 업무혁신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다른 부서에서도 구상하고 있거나 진행 중인 도정 혁신 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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