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다수기관 우수기관 선정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2018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평가’에서 남·동·북구 3개 보건소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전국 151개 보건소 중 최종 9개 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다수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시·도는 울산이 유일하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남·동·북구 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교육 및 홍보, 취약계층 알레르기 질환자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여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남구 보건소는 지역의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 등을 파악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실태조사’, 동구 보건소는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토피․천식 안심기관 운영 확대’, 북구 보건소는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유지율을 높이기 위한 ‘고위험 아동관리’가 우수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지자체 보건소가 체계적인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과 보건소간 사업성과의 격차 해소를 위해 담당자 간담회 개최와 자체 성과평가를 실시하는 등 효율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적극 지원해 왔다.
정복금 복지여성건강국장은 “생활환경의 변화 등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체계 구축과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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