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2일 시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관내 아이돌보미 전원(339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육은 최근 발생한 아이돌보미의 아동학대 사건으로 불안감을 느낄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또 다른 아동학대 사건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아동보호전문기관 박미경 관장을 초빙해, 시 소속 아이돌보미 339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아동학대에 대한 개념, 유형별 사례, 아동학대예방 요령, 관련 법령,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방법 및 피해아동 보호 절차 등 5가지에 대해 중점 교육을 실시했다.
또, 아이돌보미들 간 아동학대 관련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각자가 스스로의 양육에 대한 자세를 점검해보고, 본인 역할의 중요성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앞으로 아이돌보미 신규 채용시, 면접을 강화해 인성검증에 비중을 두고 소양과 자질을 겸비한 아이돌보미 선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선희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돌보미들에게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보다 안전한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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