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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생태계 교란 유해 동·식물 퇴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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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생태계 교란 유해 동·식물 퇴치 나서
  • 정봉안
  • 승인 2019.04.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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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산란장 설치, 큰입배스 알 제거 작업도 병행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 울산시는 오는 9월 27일까지 태화강의 생태계 교란과 균형을 파괴할 우려가 있는 가시박, 환삼덩굴 등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태화강의 고유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큰입배스 알 제거 작업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유해식물 제거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를 모집하고 가시박, 환삼덩굴 등 제거 작업에 집중 투입키로 했다.

또한,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인 큰입배스의 산란철을 맞아 24일부터 태화강 삼호섬 주변 모래층에 인공산란장을 설치해 오는 6월 말까지 주 2회~3회씩 인공산란장에 산란한 알들을 제거한다.

시 관계자는 “유해 동·식물은 그대로 방치할 경우 고유 동·식물이 자라는 것을 방해뿐만 아니라 확산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생물다양성의 가장 큰 위협이 된다." 며 ”유해 동·식물 제거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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