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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체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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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체제 운영
  • 이정태
  • 승인 2019.04.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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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방역 대책상황실 설치 등 감염병 신속 대처 '총력'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다음 달~오는 9월까지 수인성 질환 및 식품매개감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도 및 전 시·군 보건소에 ‘비상방역 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2019년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체제’에 돌입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비상방역 대책상황실’은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해 비상체계를 유지하면서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비상방역 근무기간 동안에는 기동방역반 21개반 235명을 편성․운영해 방역취약지역에 대해 주 1회 이상 방역을 실시하고, 병·의원·학교 등 2177개소 감염병 질병 모니터 지정 기관에 대해서는 매일 1회 이상 감염병 발생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지난 달 정부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함에 따라 대학병원 교수를 단장으로 감염병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단을 운영한다.

아울러, 점차 여름철 야외활동과 해외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는 도내 검역기관과 공조해 중동지역의 메르스와 미국, 일본, 동남아에서 유행하는 홍역, 모기매개감염병과 지카바이러스 등 해외유입 감염병에 대해 검역활동을 강화한다.

도 관계자는 “손 씻기의 생활화와 어패류 익혀먹기, 물 끓여 먹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에는 관할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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