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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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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 전개
  • 김재영
  • 승인 2019.05.08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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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 미세플라스틱 분해 해양 오염 유발
(사진=강북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15일 오후 4시 해양오염의 주범인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대 구민 캠페인을 실시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에는 구 시민모니터링단, 새마을회, 통장협의회, 녹색어머니연합회를 비롯한 시민, 구 의원, 강북경찰서 소속단체 등 7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돼 해양을 오염시키고 우리의 환경을 위협한다는 사실을 적극 알린다.

참여자들은 화계초등학교에 집결해 4개조로 팀을 구성하고 구 일대를 순회한다.

가두캠페인은 1조(화계초, 마사회, 수유역 1번 출구 교보빌딩), 2조(화계초, 수유시장, 수유역 8번 출구), 3조(화계초, 삼양동입구사거리, 롯데백화점 미아점 정문), 4조(화계초, 도봉세무서, 숭인시장)로 나눠 코스별로 진행된다.

홍보물품으로 홍보전단지 1만 매, 어깨띠 700개, 현수막, 피켓 등을 활용하며 휴대용 재떨이 7000개도 현장에서 배부한다.

이에 앞서 구는 신한은행 구청점의 협조를 통해 휴대용 재떨이 1만 개를 확보했으며 재떨이 사용을 원하는 구민 누구나 청소행정과(901-6792) 또는 관할 동주민센터로 유선 신청하면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구는 지난 달 중 담배꽁초가 빗물받이에 유입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거름망 100개를 설치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미래세대가 물려받을 환경이 담배필터 속에 있는 미세플라스틱으로 오염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구의 청결강북 대청소의 날 캠페인과 함께 운영해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 범 구민운동’으로 확산시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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