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7:41 (화)
서울 동작구, 아동 맞춤형 안전교육 지원 시스템 구축
상태바
서울 동작구, 아동 맞춤형 안전교육 지원 시스템 구축
  • 김재영
  • 승인 2019.05.08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사고 발생원인, 예방법, 대응요령 등 콘텐츠 구성
(사진=동작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역 내 아동을 대상으로 연령별·상황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아동안전교육 지원시스템은 아동 눈높이에 맞는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마을안전강사를 양성해 관내 아동관련시설에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구는 이달 중순까지 아동연령을 전기와 후기로 나눠 안전사고 유형을 교통, 재난 등 20가지로 분류해 대상과 상황에 맞는 교육자료 콘텐츠를 제작한다.

주요 콘텐츠는 안전사고 발생원인, 예방법, 대응요령 등이며,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일방적인 전달식 강의에서 벗어나 아이들과 친근한 캐릭터 동영상, 키오스크 등을 활용한 간접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이달 말~다음 달 말까지 행안부 주관 안전전문교육을 이수한 20명을 선정해 마을안전강사 양성과정을 편성해 아동연령별로 각 10명씩 2개반으로 나눠 제작된 콘텐츠를 활용한 45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 후 강사로 임명하고, 오는 7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유치원, 초등학교 등 총 210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작구형 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관련 공연 및 체험학습도 반기별로 1회 운영해 화재 등 위험요소에 대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창우 구청장은 “체계적인 구형 아동안전교육 지원시스템을 통해 각종 생활 속 위험요소로부터 아동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아동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어린이 보호구역 총 59개소를 대상으로 민·관·학 합동점검 및 교통시설물 개선, 옐로카펫 설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