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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스마트도시 조성 정책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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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스마트도시 조성 정책 '호응'
  • 김재영
  • 승인 2019.05.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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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리미, 태양광 패널 설치 등
(사진=강동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스마트도시 조성 정책으로 주민의 생명을 구하고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9일 구에 따르면, 가속화되는 도시의 사회·물리적 환경변화에 발맞춰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독거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리미’는 주민의 생명을 구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응급안전알리미’는 독거노인의 가정에 움직임, 실내온도, 조도, 습도 등을 감지하는 IoT 센서를 설치하고,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되는 데이터를 생활관리사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구청 본관과 제2청사에 설치한 태양광 패널은 전기요금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년간 절약한 전기를 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2000만 원에 달하며, 지난 해에는 ‘서울시 태양광디자인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늦은 밤 각종 위험에 노출된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여성안심행복마을’ 사업도 추진 중이다.

특히, 암사어린이공원과 성내하니공원에 설치한 스마트벤치는 스마트폰 유무선 충전 편의를 갖췄으며, 야간에는 주간에 흡수한 태양광을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암사동 지역에 설치된 태양광 LED 도로명주소 번호판은 밤거리 보조조명 역할을 톡톡히 한다. 혹시라도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자신의 위치를 신속하게 알릴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어린이집 통합버스 잠자는 아이 확인 서비스, 중증장애인 응급안전 알림 서비스, 모바일헬스 케어 사업, 스마트앱을 활용한 불법주정차 단속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산·학 협의체인 스마트도시 정책자문위원회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오는 7월부터는 구 최대개발사업인 고덕비즈밸리와 성내2동 등 도시재생지역을 스마트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 및 중장기 로드맵 수립 연구’를 시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전자정보과(02-3425-874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정훈 구청장은 “4차산업혁명 등 시대에 뒤처지지 않는 앞선 행정, 미래를 대비하는 행정으로 구 맞춤형 스마트도시를 조성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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