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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토털홈케어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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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토털홈케어 서비스 실시
  • 김재영
  • 승인 2019.05.10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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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강박증 가구 정신과적 치료, 심리치료 등 지원
(사진=광진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올해 말까지 청소·정리 정돈·살균소독방역 등 깔끔한 주거 환경에 꼭 필요한 토털홈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단독가구 중 65세 이상 노인, 중증 장애 및 질환을 가진 주민 등 중점관리대상자에 해당하면서 서비스 제공에 동의하는 가구, 저소득계층 중 혼자서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워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구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코디네이터가 대상자에게 필요한 홈케어 서비스 등을 홈케어 서비스 인력에게 전달하고 이후 홈케어 서비스 인력이 대상자 집을 방문해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앞서 지난 해 11월부터 시작한 토털홈케어는 우선적으로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중점관리대상 141가구에 대해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난 달 기준으로 15개 동에서 532가구가 신청한 가운데, 이 중 213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향후, 구는 서비스 제공 가구의 욕구를 파악하고 더 나아가 저장강박증 가구의 경우에는 정신과적 치료를 위한 심리치료 및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한다.

또한, 주기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대상자에게 정리 정돈 및 청소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등 지속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토털홈케어 서비스 사업은 단순히 청소, 정리 정돈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안부 확인 및 대상자가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주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은 복지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서비스를 확대 실시해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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