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한·CELAC·ECLAC 중소기업 국제화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동양뉴스통신] 이종호 기자 =외교부는 13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중남미의 주요 지역기구인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국가 공동체(CELAC) 및 유엔 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ECLAC)와 공동으로 중남미 33개국을 초청해 ‘제3차 한·CELAC·ECLAC 중소기업 국제화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2016~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며, 한·CELAC 간 실질협력 사업으로, 중남미 ‘중소기업의 국제화를 위한 무역싱글윈도우’를 주제로 진행된다.
외교부는 우리나라가 연간 약 150억 불의 무역흑자를 거두고 있는 주요 신흥시장인 중남미를 대상으로 무역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선진 기술을 공유하고 간접적으로 경제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에 이어 ‘제2차 한·ECLAC 정책협의회’를 ECLAC 본부에서 연다.
외교부는 연간 약 30만 불의 한·ECLAC 협력 기금을 운용해 왔으며, 이번 제2차 정책협의회는 한·ECLAC 협력 기금의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주제로 논의한다.
이번 워크숍과 한·ECLAC 정책협의회는 실질협력 사업 추진을 통해 한·중남미 관계 발전 및 교류 증진에 기여하고 중남미·카리브 주요 지역기구인 CELAC 및 ECLAC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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