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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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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
  • 이정태
  • 승인 2019.05.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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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유관기관·단체, 군인·경찰 등 2만5000여명 참여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경남도는 오는 20일~다음 달 20일까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돕기 중점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범도민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

도의 봄철 주요 농작업은 양파·마늘 수확, 모내기, 보리수확 등으로 총 10만5300㏊ 면적 중 1685㏊, 2만5000여 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도에 따르면,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군인·경찰 등 2만5000여 명이 참여해 장기입원농가, 장애자, 보훈대상, 기초생활 보호대상 농가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인력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양파 수확 콤바인과 같은 농기계를 활용, 소규모 정예 인력을 구성해 농작업의 효율성을 한층 높인다.

아울러, 다음 달 30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추진센터를 설치해 일손부족 농가 파악, 농업인과 봉사자간 맞춤식 1대1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한다.

일손돕기를 필요로 하는 농가나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도 친환경농업과(211-6324), 각 시-군농업기술센터, 읍-면-동, 농협중앙회경남지역본부와 지역농협에 설치된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전 부서의 직원들이 1일 이상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함으로써 어려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부대 및 기업체·회사, 유관기관·단체 등 도시민들도 일손돕기 참여를 통해 도농교류는 물론 상호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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