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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보건소, 출산 축하금 지원율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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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보건소, 출산 축하금 지원율 대폭 증가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3.12.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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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충북청원군 보건소가 올해 저 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 축하금 지원기준을 완화한 결과 출산 축하금 지원율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30일 나타났다.
 
보건소의 출산 축하금 지원 금액은 지난해 816명에게 2억5200만 원을 지급했으나, 올해 1048명에게 3억2380만원을 지급해 전년대비 28%의 증가율을 보였다.
 
보건소가 지난해까지 첫째아의 부모가 청원군에서 출산일 기준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경우에만 출산 축하 금을 지급했지만, 올해부터는 부 또는 모가 청원군에 출산일 기준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경우로 지원기준을 완화한 결과다.
 
이외에도 군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부 또는 모가 1~3급 장애인이거나 다문화가족의 출생아일 경우 출산장려금 20만 원을 추가 지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최근 저 출산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어 저 출산 극복을 위한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모색 중이다”라면서“좋은 아이디어를 사업에 접목시켜 저 출산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원군 보건소는 저 출산 극복을 위해 임신이 어려운 난임 부부 가정에 인공수정 및 체외수정 시술 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저소득 출산 가정 산모신생아 도우미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또 영유아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선천성대사이상아 조기발견을 위한 검사비 및 의료비 지원과 신생아 청각선별 검사비 지원, 영유아 건강검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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