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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빅데이터 큐레이터' 43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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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빅데이터 큐레이터' 43명 양성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12.3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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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1일 오전 10시 서울혁신파크에서 '빅데이터 큐레이터' 43명에 대해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빅데이터 큐레이터'란 빅데이터 전략을 제시하고 최적의 구축에서 분석 및 결과 활용까지 전 과정을 지휘하는 사람을 뜻한다.

올 하반기 서울형 뉴딜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빅데이터 큐레이터 양성 프로젝트'에는 정보통신, 통계, 산업공학, 경영/경제 분야 대학 졸업자(졸업예정자)로써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의 총 46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10월 한달 동안 160시간의 강도 높은 교육을 이수한 후 팀을 이루어 팀별 빅데이터 전문가의 멘토하에 서울시 빅데이터 분석 과제발굴 사업을 진행했다.

과제발굴 사업은 서울시 정책·데이터 현황조사와 현업 인터뷰 등을 통해 분석요구사항을 점검하고, 수집된 데이터들과 융합 가능한 외부데이터를 검토하여 빅데이터 기반 서울시 과제 발굴 및 분석모델 보고서를 팀별 1건 이상씩 총 11개 과제를 발굴해 지난 23일 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열기도 했다.

교육생 46명 중 3명은 이미 취업을 했으며 이번에 수료하는 43명 수료생들도 서울시 빅데이터 큐레이터 양성 과정에서 이수한 교육과 현업부서 현황조사를 통해 얻은 경험으로 관련 분야의 취업이 기대된다.

김경서 정보기획단장은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발굴할 기회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시민의 작은(Small) 고충까지도 해결하는 큰(Big) 데이터'라는 슬로건과 함께, 교통, 복지, 경제, 문화, 도시 등 각 분야의 여러 가지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과제를 발굴하고, 이러한 빅데이터 분석·검증으로 앞서가는 정책 수립과 시민 중심의 전혀 새로운 행정서비스로 창조적 시정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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