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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프로사이미돈 성분 농약 교환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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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프로사이미돈 성분 농약 교환 이벤트 진행
  • 이정태
  • 승인 2019.05.25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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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기간 미 만료·미 개봉 농약, 반납 시 유사가격대 제품 교환
(포스터=경남도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내달 15일까지 농촌진흥청과 함께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와 농약 안전사용을 정착시키기 위해 ‘프로사이미돈’ 성분이 함유된 농약 교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작물보호협회에서는 최근 프로사이미돈 농약을 미등록 작물과 병해충에 사용해 부적합 농산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미등록 작물 사용이 우려되는 프로사이미돈 구입 농가를 대상으로 ‘프로사이미돈 농약 교환 이벤트’를 실시한다.

‘프로사이미돈 성분 농약 교환 이벤트’는 지난 15일부터 시행됐으며, 유효기간 미 만료·미 개봉 상태인 ‘프로사이미돈’ 농약을 구매한 판매업소나 농협에 반납하면 동일회사 유사가격대의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행사다.

‘프로사이미돈’ 성분이 함유된 농약은 잿빛곰팡이병, 잿빛무늬병, 덩굴마름병, 잎마름병, 탄저병 등을 방제하기 위한 살균제로, 거베라, 백합, 고추, 파프리카, 딸기, 수박, 오이, 토마토, 부추, 복숭아, 포도, 잔디 등 12개 작물에만 사용하도록 등록돼 있고, 인체와 환경 피해가 우려돼 등록 작물 외에는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도 농기원 하준봉 지도사는 “도내 농가들이 프로사이미돈 성분 농약 교환 이벤트에 동참해 농약 오남용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소비자가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등록된 작목에 농약을 사용할 때에도 농약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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