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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몽골 울란바토르 안전관리자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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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몽골 울란바토르 안전관리자 교육 실시
  • 김혁원
  • 승인 2019.05.28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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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안전시스템 안내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다음 달 3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철도청 소속 안전관리자 8명을 대상으로 서울 지하철에 적용된 안전 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28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작업장 안전규칙 및 관련규정, 기계설비 분석제어 시스템(SAMBA) 및 스마트안전체험관 견학, 보건안전 경영 시스템, 재난·재해 예방 및 연구, 작업장 위험 측정 및 점검 평가, 근로자 스트레스 관리 등에 대해 진행된다.

이에 앞서, 공사는 지난 7일 울란바토르 철도청과 위탁교육 계약을 체결했다.

그 동안의 교육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타 기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해 왔었으나, 이번 교육은 공사에서 처음으로 정식 유상계약을 맺고 진행하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지난 해 하반기에 베트남 호치민 도시철도국으로부터 호치민 1호선 운영기관 중견간부 양성 위탁교육을 의뢰받았으며, 현재 협의 중이다.

아울러, 코스타리카 철도청과는 ‘철도운영 인력 양성지원 교육컨설팅 사업’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개발도상국 도시철도 운영요원 교육컨설팅 사업’, 울란바토르 철도청과는 올해 하반기 인사 분야 위탁교육을 논의하고 있다.

김태호 교통공사 사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철도의 특성 상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시스템 교육은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몽골 철도산업 안전 분야가 더욱 발전하기 위한 자산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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