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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수도본부, 먹는 물 수질검사결과 '매우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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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수도본부, 먹는 물 수질검사결과 '매우 안전'
  • 정봉안
  • 승인 2019.05.2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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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 등 기준 이하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선봉)는 이달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 물 수질 기준 및 세계보건기구(WHO) 수질 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나타났다.

28일 본부에 따르면, 검사 결과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파악됐다.

또한,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냄새, 맛, 색도, 탁도(0.5NTU 이하), 수소이온농도, 염소이온, 증발잔류물, 황산이온, 세제, 망간, 아연, 동, 철, 알루미늄 등 16항목 역시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8개 항목은 ‘불검출’,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브롬산염 등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또한, 각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해 선정된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 및 4개소의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검사 결과, 잔류염소는 적정 수준이었으며, 전 지점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체에 필수 영향물질인 철, 아연 등은 유해 무기물질이 아니라, 심미적 영향물질로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이지만 기준치 훨씬 미만으로 안전하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기적인 수질검사 결과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은 우리나라 및 세계보건기구(WHO)수질 기준치 보다 훨씬 낮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해도 좋다”고 말했다.

자세한 수질검사결과는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http://water.ulsan.go.kr)에서 검색할 수 있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일평균 35만 톤의 수돗물을 생산해 시민에게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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