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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마을정책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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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마을정책콘퍼런스 개최
  • 정기현
  • 승인 2019.05.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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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경기도청 제공)

[경기=동양뉴스통신] 정기현 기자=경기도는 오는 31일 오후 1시 수원 광교테크노벨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마을 상상, 마을협치를 논하다’란 주제로, 주민들이 직접 마을정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경기마을정책콘퍼런스’를 개최한다.

29일 도에 따르면, 주제별 2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공동체 활동가와 시-군 공무원, 전문가,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율적인 마을정책 플랫폼 및 바람직한 마을협치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먼저, 첫 번째 세션은 ‘마을상상-마을에서 잘 노는 사람들의 마을 정책’을 주제로 진행된다.

장희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공동체지원실장이 좌장으로 나서고 최준규 경기연구원 연구원이 ‘경기도 마을정책 플랫폼 구축 현황 및 과제’를, 이재경 민주사회정책연구원 연구원이 ‘서울시 로컬랩의 실험’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한다.

이어 수원시, 용인시, 여주시, 구리시의 분야별 사례 공유 및 토론이 펼쳐진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마을협치-공공의 권한을 함께 소유하고 과정을 바꿔라’를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된다.

박완기 민관협치위원회 제도분과위원장을 좌장으로 조경민 사단법인 서울산책 대표의 ‘서울로 7017(서울역고가도로) 공론화 과정’과 박순철 교육과사람들 사무총장의 ‘마을에서의 협치활동제안’ 등을 보고한다.

아울러, 안산일동주민협의체 등 분야별 사례공유와 토론 등이 연이어 이어진다.

이에 도는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보다 쉽게 마을정책플랫폼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관련 활동사진을 스토리로 구성한 포토존을 운영하고, 각종 홍보 책자를 배포한다.

특히, 컨퍼런스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2018 경기마을공동체한마당’에서 정책을 제안한 마을활동가들과 행정, 의회, 전문가들이 함께 지난해 제안된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경기마을상상천인 정책숙성을 위한 매칭데이(원탁테이블)’ 행사가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도 공동체지원과(031-8008-4835)나 따복공동체지원센터 지역협력팀(070-8854-42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남권 도 소통협치국장은 “민선7기 도는 주민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참여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 실현을 위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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