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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환율보고서, 관찰대상국에 韓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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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환율보고서, 관찰대상국에 韓 유지
  • 최석구
  • 승인 2019.05.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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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사진=AFP PHOTO 제공)

[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미국 재무부는 28일(현지시간) 반기 환율 보고서에서 6개 관찰대상국을 기존에 올라있던 한·중·일을 포함해 9개로 늘렸다.

미 재무부는 한국, 중국, 일본,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을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으며, 이중 2015년에 제정된 환율조작국 기준에 부합한 국가는 없었다고 지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명단에서 인도와 스위스가 제외되고, 아일랜드와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이 추가됐다.

관찰대상국은 연간 200억 달러 이상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 GDP의 3%를 초과하는 경상수지 흑자, 1년 동안 GDP의 2%를 초과하는 환율시장의 개입 등 세 가지 조건 중 두 가지에 해당할 경우 지정된다.

미 재무부는 "한국은 관찰대상국 기준 중 1개만 해당한다"며 "이를 유지할 경우 다음엔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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