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정기현 기자 =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이달부터 독거노인들이 한 집에 모여 서로에게 말벗이 되고 건강정보도 공유하는 ‘옹기종기 사랑방’을 운영해 노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독거노인 방문건강관리사업 일환으로 실시하는 ‘옹기종기 사랑방’은 경제적, 사회적인 이유로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등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이웃과 소통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이다.
또한 독거노인 중 집중적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할 경우 3개월 동안 8회 이상 방문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 측정과 만성질환 관리, 보건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노인들의 건강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독거노인들이 고독감과 소외감에서 벗어나 또래 노인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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