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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시범식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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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시범식재 실시
  • 정봉안
  • 승인 2019.05.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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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섬~다운징검다리까지 1㎞ 구간 대나무 식재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울산시는 30일 오후 3시 신삼호교 일원에서 송철호 시장과 시민단체, 기업체 및 공공기관 65개소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시범식재’를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참여자(시민, 단체, 기업 등)가 행사장에 마련된 서약서에 태화강 백리대숲 참여서약을 하고, 참여자 모두가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식재구간 1㎞ 구간에 인간 띠 잇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시범식재는 삼호섬~다운징검다리까지 1㎞ 구간에 걸쳐 왕대, 오죽 등의 대나무를 시민들과 함께 식재했다.

한편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우리나라 생태관광지 26선에 선정된 태화강 십리대숲을 백리대숲으로 확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관광자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석남사에서 선바위, 십리대숲을 거쳐 명촌교에 이르는 40㎞(100리)구간에 기존 대숲의 밀도 향상과 단절구간의 대나무 식재를 통해 대숲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테마공간 5개소 조성과 함께 내년에 사업을 완료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되며 시민들이 만들어가고 즐기는 생태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잠시 머무르는 관광지가 아닌 먹고,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한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켜 생태관광의 세계적 본보기(롤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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