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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료원,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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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료원,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1등급
  • 강종모
  • 승인 2013.12.3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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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국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청렴도 평가에서  전남도 순천의료원(원장 이창용)이 1등급을 받았다.
 
공공의료기관의 청렴도 측정은 지난 2010년 최초로 측정한 이래 올해로 3번째이며, 특히 이번에는 공공의료기관의 업무특성을 반영한 특화한 모형을 개발 측정한 첫 해이다.
 
의약품, 의료기기 구매 리베이트와 관련해서 대학병원의 리베이트 경험 응답률이 평균 35.2%로 전체 공공의료기관 평균응답율(28.1%)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와 아직도 리베이트 문화가 의료기관에 팽배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9일 발표한 권익위원회 청렴도 설문조사 내용에 따르면 전국 46개 공공의료기관을 유형별로 10점 만점에 1등급부터 5등급으로 분류 이‧퇴직자 및 상위관리‧감독기관 등 6750명을 대상으로 리베이트 수수 경험과 청렴도 수준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국립대학병원에서는 서울대병원이 7.01점으로 4등급을 받아 국립대병원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강원대병원(7.07점), 경상대병원(7.08점) 등이 청렴도 하위 그룹에 포함됐다.
 
반면 전남도 순천의료원은 8.35점을 얻어 전국의료원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1등급 그룹에는 청주의료원(8.36점), 공주의료원(8.32점)이 포함됐다.
 
특히 순천의료원의 경우 내부직원평가(8.15점), 외부고객평가(8.64점), 정책고객평가(8.86점)등에서 고루 상위점수를 얻어 전반적인 평가점수의 균형에서도 높게 평가를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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