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 내 명품 도시산림공원, 다음해 1월말 완공 예정
[순천=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생태수도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다음해 1월 말 도시 중심에 위치한 봉화산에 또 다른 명품 공원인 ‘도시산림공원’이 완공된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완공될 ‘도시산림공원’은 지난 2010년 순천시가 산림청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 8월에 조성을 시작했다.
총 8㏊면적에 조성되는 봉화산 도시자연공원은 둘레길과 연계해 데크 전망대 설치, 훼손된 급경사지 식생복원을 위한 데크 계단 조성 및 운동시설과 편익시설 등을 설치한다.
특히 데크 전망대는 도심을 조망할 수 있어 신년 해맞이 장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각종 기념일을 맞아 개인 및 가족들이 나무를 심을 수 있는 기념식수 공간인 ‘탄생의 숲’을 조성 공원과 시민 개개인의 삶과 연계한 스토리를 엮어갈 계획이다.
더불어 사계절 꽃을 감상하고 다양한 경관을 연출할 수 있는 ‘초화류 단지’ 등 기존 산림보존과 숲 기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산림형태의 도시 숲을 기본으로 다양한 종류의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어린이들이 보고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정용배 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도심에서 가까운 봉화산에 또 다른 명품 도시산림공원 조성으로 어린아이부터 노인들까지 3대가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소가 될 것이다”며 “완공 후 시민들의 삶과 연계한 스토리를 엮어 고품격 시민 힐링 장소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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