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생태수도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 서면(면장 김윤자)에서는 연말을 맞아 지역아동센터에 연말 탄소포인트 포상금으로 받은 시상금 전액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김윤자 서면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방과 후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해 써달라며 연말 시상금 전액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서면사무소에서 전달한 연말 시상금은 순천시에서 실시한 온실가스 감축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 가입실적 최우수 면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이다.
 
서준원 순천시 서면 건설계장은 “면민들의 협조로 받은 시상금을 다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드리는 것뿐이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미래의 주역인 어린 새싹들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면에서는 지난 10일 ‘㈜매일식품’과 ‘서면주민자치위원회’가 3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와 선물셋트를 경로당과 취약계층 등 100가구에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경성농산’에서 260만원 상당의 백미 55포, ‘서면자율방범대’에서 120만원 상당의 이불 20채를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지정기탁 했다.
 
또 ‘오비맥주 순천대리점’ 160여만원 상당의 백미와 현금을 조손가정 등 8가구에 전달했고, ‘일품명가’도 지난해에 이어 200만원 상당의 백미 50포를 지역 경로당에 후원했으며 ‘삼미금속’은 8가구에 240만원을 지정 기탁했으며 ‘DSR제강’은 300만원을 서면거주 어려운 가정에 지정기탁 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