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3만 원’에서 ‘월 6만 원’으로 2배 인상 -
[청원=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 청원군이 농촌지역에 근무하는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2014 보육교사 근무수당을 확대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군은 열악한 근무여건으로 보육교사들이 농촌지역 보육시설 근무를 꺼리고 있어 농촌지역 어린이들이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함에 따른 조치다.
군은 내년부터 보육교사 900여 명에게 지난해까지 월 3만 원씩 지급되던 근무수당을 월 6만원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으로 예산 6억4700만 원을 이미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보육수당 인상으로 보육교사들의 열악한 근무여건이 개선돼 교사 수급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라며“앞으로도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 농촌지역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29개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 890명에게 3억2040만 원의 근무수당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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