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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주52시간 버스 문제 해법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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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주52시간 버스 문제 해법 대토론회 개최
  • 정기현
  • 승인 2019.06.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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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 정기현 기자=경기 수원시는 오는 11일 저녁 7시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릴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에 따른 버스 문제 해법 모색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버스대토론 10대 100’은 버스운수종사자·버스회사 대표·시민단체 대표·교통전문가·노동전문가·대학교수·언론인·염태영 시장 등으로 이뤄진 전문가 패널 10명과 100명 이상의 시민 패널이 버스 문제를 주제로 토론한다.

이번 버스대토론회는 전문가 패널의 주제발표가 중심이 되는 기존 토론회와는 달리 시민이 토론을 주도하는데, 시민 의견 수렴에 토론회의 초점을 맞췄으며, 정해진 질문과 답변은 없다.

시민 인터뷰 영상을 시작으로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 10여 명이 버스 정책 개선안, 요금 인상 등에 대한 의견 등을 이야기한다.

시민들은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활용해 의견을 제시하고, 질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앱 채팅 검색창에서 ‘버스대토론 10대 100’을 검색해 채팅방에 입장할 수 있다.

오픈 채팅방에 등록되는 시민들 의견은 토론회장에 설치된 대형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사회자는 많은 시민이 궁금해 할 질문을 선택해 전문가 패널들에게 소개하고, 패널들은 의견을 제시한다.

또한, 지난 5일까지 시민을 비롯한 경기도민 602명을 대상으로 한 버스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시는 시민 패널을 모집하고 있으며 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공모·접수’ 게시판, 블로그(http://blog.naver.com/suwonloves)에서 신청하면 된다.

염 시장은 “우리 시의 주인이신 시민들과 함께 버스 문제 해결을 위한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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