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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50플러스재단, 다문화 아동 학습지원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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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50플러스재단, 다문화 아동 학습지원 포럼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9.06.10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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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서울50플러스재단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은 오는 26일 오후 3시 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서 다문화 아동 학습 지원을 위한 50플러스세대의 사회공헌 활동을 모색하는 ‘50더하기포럼’을 개최한다.

다문화 가구 30만 시대가 도래하고 10년 이상 장기정착 다문화 가정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정착 초기의 언어·문화차이에 따른 어려움은 감소하고 있지만 자녀양육 및 경제적 어려움이 증가하는 추세다.

10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서는 학령기 다문화가정 자녀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50플러스세대의 사회공헌 활동 영역 및 일자리 모델 발굴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50플러스세대의 역량과 경험을 활용한 다문화가정 아동의 기초학습능력 향상 및  정서적 지원 방안를 모색하고, 다문화가정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다문화가정 아동과 50플러스 세대의 상호문화 이해를 위한 방안을 발굴한다.

이는 다문화 영역의 일·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시50플러스포털(50plus.or.kr)을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향후, 재단은 다문화가정 및 아동 비율이 높은 시 서남권 지역을 대상으로 다문화사회를 위한 사회서비스 모델 확립 및 지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에는 시남부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시 3개 자치구(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다음 달에는 참여자 모집, 오는 8월에는 참여자 선발·교육을 통해 9월부터 본격적인 다문화가정 학습 멘토 활동을 시작한다.

김영대 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은 전문성을 가진 50플러스세대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멘토로 안정적인 성장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50플러스세대의 지혜와 경험을 활용해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서비스 방안이 활발하게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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