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 경주지역 제조업체들의 내년도 기업경기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상공회의소는 지역내 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BSI)을 조사한 결과 경주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전분기 BSI 92와 비교해 6포인트 하락한 86으로 집계됐다.
이는 계절적 비수기 요인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일본의 엔화 약세, 중국의 성장 둔화 등 으로 기업들이 수출시장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으며 또한 공공노조 파업사태, 통상임금 확대 등 대내외적인 경제환경 변화로 내년도 경기는 둔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12월 2일부터 20일까지 관내 50개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우편 및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해 경제 운용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조사됐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