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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밸리, 창업·디자인·제조혁신의 메카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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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밸리, 창업·디자인·제조혁신의 메카로 거듭나
  • 이영철
  • 승인 2019.06.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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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와 메이커스페이스(산업부 제공)

[동양뉴스통신] 이영철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20일 서울구로디지털산업단지에서 ‘G밸리 합동개소식’을 개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G밸리 내 아이디어의 신속한 제품화, 디자인 주도 제품 개발,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활용 등을 연계 지원하는 세 공간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주관부처인 성윤모 산업부장관, 박영선 중기부장관, 박원주 특허청장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이훈 국회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번에 개소한 시설들은 메이커의 창업과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최고 수준의 시설과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메이커·제조기업의 아이디어 구현부터 디자인, 지식재산 창출·보호 등 사업화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산업단지 내 새로운 제조업 혁신지원모델로 기대된다.

디자인 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는 11개 분야 9000여개 소재 샘플을 구비한 CMF(Color, Materal, Finishing) 쇼룸과 MBC플러스에서 운영하는 스마트스튜디오(홍보영상 및 제품 촬영실, 편집실), 디지털디자인실 등을 갖추고 상품 기획, 디자인·설계, 홍보 등 디자인 관련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10명 이상의 전문인력이 시제품 제작, 테스트, 시양산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메이커의 신속한 제품화를 돕고 대기업 및 전문제조기업과 협력해 중소기업의 혁신을 지원한다.

지식재산센터는 변리사 등 지식재산 전문가가 아이디어를 지식재산 기반의 사업아이템으로 구체화해 창업으로 연계 지원(IP 디딤돌 프로그램)하고, ‘중소기업 IP 바로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애로사항을 수시로 상담·지원한다.

성윤모 산업부장관은 “제조업 부흥을 위해 산업부가 발표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과 전략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디자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기업이 디자인을 통해 성장하고 제조업이 활력을 되찾는데 보탬이 되도록 디자인 분야 정책 역량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며, 디자인주도 제품개발 프로세스가 효과적으로 산단 내 중소·중견기업에게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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